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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대설과 한파에 곳곳에서 정전과 교통 두절 등 피해가 잇 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크리스마스이브인 어제 오후 악천후의 직격탄을 받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등 미 전역에서 7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한때 180만 가구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오후 들어 일부 복구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100만이 넘는 가구가 정전 가능성에 불안에 떨고 있고, 정전여파로 미국프로풋볼(NFL) 휴스턴 텍산스와 테네시 타이탄스의 경기가 한 시간가량 지체되기도 했다.

미 중서부에서 형성된 '폭탄 사이클론'이 동진하면서 강력한 한파와 눈을 뿌려대며 지난 21일 이후 현재까지 모두 최소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뉴욕에서는 폭설에 응급 구조대의 발이 묶여 2명이 숨졌고, 오하이오에서는 폭설로 4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캔자스에서도 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AP통신은 미국 인구의 약 60%가량이 각종 기상경보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애틀랜타와 플로리다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크리스마스이브 기준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 역시 최저치를 찍을 전망이며, 워싱턴 DC는 1989년 이후 두 번째로 추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했고, 뉴욕 역시 1906년 이후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이브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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