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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디미르 푸틴이
오는 15일 ~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러시아 대사관 측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 측은 이날 CNN에 "푸틴 대통령은 다음 주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으로 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 개최도 사실상 불발됐다.
율리야 톰스카야 의전 책임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푸틴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검토중 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9개우러 넘게 이어지는 등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푸틴 대통령의 신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발리에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다른 세계 정상들과 직면 또는 외면 당할 수 있는 당혹감을 덜어준다고 CNN은 평가했다.
미국 등 서방은 일찍부터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에 푸틴 대통령 초청을 철회하라고 압박했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며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모두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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